우리의 삶은 언어적 모순 때문에 극단에 묶여있다.
행불행을 말한다면 행복뿐이고 불행뿐인가?
그것들이 뒤섞여 있음을 모르는가?
안되면 안되는 것이고 되면 되는 것인가?
되는것이 안되는것이고 안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하면 사랑하는 것이고 말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닌가?
사랑과 침묵의 거리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랑으로 가는 과정은 사랑이 아닌가?
그 경계속에 서성임은 무엇인가?
그러나 언제나 언어의 모순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미워한다면 미워하는 것이고 노래하지 않는 다면 노래을 하지 않는건가?
겨울속에 봄이있고 여름속에는 가을이 있고 가을속에는 겨울이 있다.
아마 님들속에는 내가 있을지 내속에는 님들이 있을지 오늘도 그 경계를 넘나든다.
심오하면서 뭔가 설득력이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