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산기슭 외딴집에는
하루 종일 오는이 가는 이 없어
앞산만 하루에 두번씩 산그늘로 찾아온데요.
그렇땐 앞마당 뒤마당할것 없이 모두 내어주겠지요.
넉넉하신 님도 그러하시겠요.
2004.04.21 06:03:44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조용히...조용히 내어 주겠지요......
말없이도 얼싸안고 받아 주겠지요.
아, 나도 산을 찾아가고 싶어라...
두루미처럼 소리없이 가고 싶어라.....
2004.04.22 02:12:24
아침
그곳에서 만납시다.
2004.04.22 09:21:15
초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저도 소리없이 찾아 갈래요...
2004.04.23 04:27:55
안 미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한 번 본 적도 없는 두루미에게 안채를 내주는 산.
할 말이 없어집니다....
언제 그 산에 부끄럼 없이 안길 수 있을까요?....
내 사랑하는 이들을 그렇게 안아주지도 못하는 사람이.
넉넉하지 못한 자신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저두 님들과 그 곳에서 만날 수 있겠지요....그리 되도록 살아야지요.
저는 아직 어려서인지...
몇번을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