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사랑하는 남녀의 우리는 우리속에 공간이 없이 밀착됨을 의미합니다..
이 우리는 타인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접근하는 타인을 배척하기 위한 우리.
가족은 우리입니다. 아빠 엄마 아들 딸들로 구성된 우리.
이 구성원은 피를 나눈 혈연의 관계입니다.
이 우리가 밀착되어 끈끈하면 할 수록 우리는 강해집니다.
이 우리는 혈연이 아닌 너를 배척합니다.
우리끼리만 사랑을 나눕니다.
피를 나누지 아니한 너는 이 사랑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만 사랑합니다.
이 사랑에는 아픔과 미움과 서운함이 동반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며 발생되는 아픔을 치유할 길은 없습니다,
남녀의 사랑도 둘만의 우리이기 때문에 아픈 것입니다.
가족들도 우리만이기 때문에 아픔도 우리만 아픈 것이지요,
벼를 심을 때는 일정한 거리를 둡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심습니다.
벼를 밀착시켜 심으면 썩게됩니다,
더 많은 곡식을 거두기 위해 가까이 심으면 어떻게 될까요?
모든 벼는 다 죽습니다. 적당한 거리를두어 그 사이로
신선한 바람이 지나가야 합니다.
그 바람은 그 사이에서 발생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몰아가고 새롭게 합니다.
남녀의 우리, 가족의 우리가 너무 밀착되어 타인이
들어올 수 없는 우리는 결국 썩게됩니다.
거기에서 발생하는 미움도, 다툼도, 서운함도 빠져 나가지
못하고 결국 모두 다 썩게 합니다.
우리는 타인을 받아들이는 우리여야 합니다.
자연이 우리와함께 어우러져 있듯이,
우리는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빛과 소금은 타인 속에 들어가 빛이 되고 용해되는 것입니다,
의식의 지평을 크고, 넓고, 높게, 확장해 나가야합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요,,,
늘 자연을 닮고 싶다고 생각해왔었지만...
다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오늘도 맑은 바람과...
빛나는 태양을 선도 악도 없이...
잘남도 못남도 없이...
어느 누구에게도 차별없이 전해주려는 자연에게서 사랑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