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들은 지금 여러분들 주위에서 학습을 즐기고 있는 작은 곤충입니다.
인간들의 언어로는 설명하기가
힘듭니다만, 크기는 대략 2∼3cm 정도 되는 작은 곤충입니다.
다리는 6개 정도 됩니다. 사실 인간들과 별로 이야기해본 적이 없어서 인간의
언어에 맞추는 것이 어렵군요.
지금 우리들의 위대한 정령이 협력하여 조정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소통이 조금 쉬워졌군요.
조금 전의 개미와의 대화, 재미있었습니다. 개미형제들과 우리들은 가끔씩 놀곤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줄곧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우리들을 보면 못살게 구는 쪽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들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 공포감을 갖는 인간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재미로 쿡쿡 찌르는 사람은
많습니다.
우리들도 그것에 맞춰 종종 장난삼아 요리조리 피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 인간들 자신은 단순하게 장난이 섞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들은 인간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단순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나무에 붙어 있을 때는 나무의 영양분을 뽑아 그것들을 우리들이 흡수하여 새로운 에너지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나무에는 새로운 여러
에너지가 계속해서 생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것들을 제대로 흡수해주지 않으면 애써 나무가 만들어준 에너지가 흘러나오지를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가 매일 만들어 내고 있는 에너지를 우리들이 열심히 흡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에너지로 변환시켜 주위에 발산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나무의 에너지에 매우 민감하며 나무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우리들에게는 나무의 에너지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에너지에는 많은 지혜도 들어 있기 때문에 여러 사실들을 가르쳐 줍니다.
때때로 이 지구
전체에 관한 일도 가르쳐 줍니다.
나무는 대지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지로부터 여러 정보를 그대로 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의
반대편에서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디에서 무슨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는 것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 지구는 불쌍합니다.
이곳 저곳이 황폐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미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을지 모릅니다만,
이 지구는 인간의 에너지로 인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매일 매일 여러 상황들이 발생하고 여러 다양한 정보가 들어옵니다.
우리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것은 즐거운 것을 찾으러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점점 즐거워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두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되고 또한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을 보면... 항상 가만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들은 그렇게 하고 있으면 죽어버립니다.
모두 자기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고통이란 것은 전혀 없습니다.
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경험을 하게 될 때마다 기쁨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어째서 그런 삶을 살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것은 역시 다른 생명체가 여러 새로운 것들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그때 우리들도 똑같이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서로 매우 큰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때때로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인간에게는 그것이 노래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기- 기-'하는 소리로만 들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이 지구에 온 것은 3억년 전쯤입니다.
여러 모습으로 바꿔가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만, 그동안 많은 학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인간이 지구상에 도착한 것은 아주 최근입니다.
우리들은 훨씬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지구상황
대부분을 알고 있는 셈입니다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구는 멋진 별입니다.
다양한 흐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학습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가장 감격했던 것은 여러 역사적인 변화에서 점점 동물의 형태가 변해왔습니다만, 그것이 실로
완벽했다는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적절한 모습과 형태로 바뀌어왔습니다.
지구의 진화에 맞추어 훌륭하게도 필요한 생명체들만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매우 훌륭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죠.
이 시스템은 정말로 놀라움을 금치못하게 합니다.
생명체들이
진화를 위해 차례로 경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만, 이 시스템 속에서는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가 됩니다.
이런
시스템에 저희도 매우 놀라고 있습니다.
문 :
그 시스템은 인간이 말하는 우연한 변화 처럼 느껴지는 현상입니까?
답: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른 시각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들을 관리하는 마스터가 있습니다. 그 마스터들이
에너지적으로 작용을 가하여 그것에 의해 물질화되어 변하게 되는 것이 실제적인 흐름인 것입니다. 우연한 변화라는 것은 3차원적인 생각입니다.
원래는 우연한 변화라는 것은 없고 먼저 에너지가 변하고나서 물질적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 원래의 흐름입니다.
문 :
그 마스터라는 존재는 인간적인 마스터와 다릅니까?
답 :
다릅니다. 진정한 마스터 가운데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인간이 자기 멋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광활한 우주안에서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는 존재는 거의 없습니다. (역자주
: 여기서 말하는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은 지구인의 육체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손은 두 개밖에 없고 다리도 두 개로 불편한 상태로 걷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한 마스터가 있다면 너무 불쌍할 것입니다.
문 :
곤충형제들의 세계에는 시간의 개념이 있습니까?
답 :
우선 우리들도 어느 의미에서는 다차원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3차원적인 감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좀더
높은 차원에서 동시에 모든 상황을 보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는 감각은 여러분들이 말하는 하루의 개념과는 약간 다릅니다. 인간과 서로
이야기를 할 때 그러한 감각을 유지하게 됩니다만, 우리들은 좀더 다른 에너지의 흐름에서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어느 의미로 보면 인간의 시간은
인간에게밖에 통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자신의 시간의 흐름이 다릅니다.
문 :
곤충형제들의 세계에서 낮과 밤은 의미가 전혀 다릅니까?
답:에너지가 다릅니다. 단지 빛에 관해서는 우리나 인간들은 흡수하는 양이나 질 모두 다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필요한 빛과 우리들에게 필요한 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우리들의 세계에서의 빛은 우리들에게 필요할
때 흘러들어오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만의 세계가 동시에 또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것은 모든
동물들마다 각기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빛이 각 동물들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라는 개념도 동물들마다 감각이 다르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출처 : <우주로부터 오는 사랑의 메시지>
센트럴
선, 초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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