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아주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시간이 다 되어서(PC방이라..집에 컴퓨터가 망가졌거든요)
후후... 없어져 버렸네요.후...할수없죠. 다시 하는수 밖에.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정말 기뻐요.

물은 답을 알고있다에 이어 물은 답을 알고있다2를 어제 사서 또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감격을 받았어요.

책내용가운데 마사루님께서 '반짝거리며 오색빛을 내는이던가..(죄송해요. 까먹어버렸어요) 아무튼 그 반짝이는 물방울과 요정들이 자신은 보인다고 했습니다.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구름을 모아달라고 해보기도 하고...

전 항상 하늘을 올려다 보고 다닙니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항상 그 떠다니는 '반짝이는 먼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었습니다. 먼지가 햇빛을 받아 반사해서 반짝이게 되는건가..하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마 제가 여기 게시판에 언급한적이 있을거예요. 제가 요정 비슷한것을 보았다고...그때. 그냥 하늘을 베란다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그 '반짝이는' 먼지중 하나를 계속 주시하고있었죠.그런데 그 공들옆에서 이상하게도 그와 비슷한 색을 띄고 있는 아주 투명한 '그 무언가'가 그 반짝이는 공을 공을 굴리고 있었습니다.잔상이라고 하기엔..너무 활동적이고 자유분방했습니다.표정도 있던것 같아요. 아니, 얼굴은 안보였지만. 느낌이 왔어요. 기쁨이 있다는것을. 왠지 웃고있는것 같았어요. 그렇게 그 '공'을 갖고 여럿이서, 뭉치다 나누어지다..뭉치다 ..모이다..이렇게 놀다가(왠지 노는것 처럼 보였어요) 갑자기 사라지고...
그리고 드디어 어느날 굉장히..저에게 있어선..흥분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또 하늘을 보고있는데
그 '투명한것' 들중 하나가 빙글빙글..손을 머리위로 이렇게 올리고..발레를 하듯이 빙글빙글 돌며..웃으며 창문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왔었어요....빛의 잔상이....투명한것이..

..마사루님께서 묘사하시는 '공기중의 물방울'과 요정이 제가 보았던 것과 너무 흡사했던것입니다.
어쩌면. 그러면 이게 바로...물방울이였을까요. 공기중에 떠다니는 빛의 공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엔.. 여러가지 얼음결정 사진들이 있습니다.
문득 생각난것이 있는데. 자연음악을 물에게 틀어주면 어떤 결정이 나타날지 참 궁금합니다.
분명 눈부시도록 아름다울거예요..


이크. 돈도 없는데 시간이 벌써;;...
그럼 오늘은 이만 이렇게 물러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PS.아. 그리고 문득 결심한것이 있어요.
,,치유하는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요?
어쩌면 화가가 될 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아니. 그릴수 있을까요? 자연음악처럼. 치유 음악들처럼 '치유그림'도 그릴수 있겠죠?
...전시회에 온사람들 모두 기쁜마음으로 넘치도록하는 그런 전시회...후후...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