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봄빛 가득한 하늘 아래에
구름따라 바람에
실려 이곳에 와있네.
겨우내 찬 설 가득했던 이곳에서
구부정이 서있는 키작은 소나무.
그토록 힘든 세월 인내한
너의 모습 초라해 보이지만
인고의 세월속에 단단해진
너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솔 향...
여행길에 지친 나그네의 마음
그대의 작은 그늘에 가벼이 기대어
쉬었다가 가려네.
예전 강화도 고려산을 올라 정상에 바닷바람
맞으며 서있는 작은 소나무가 있었는데
늘 그 산을 갈때마다 그 소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가곤 했지요.
작고 볼픔없는 나무지만 향내음만은 진국이었던것이
생각나네요...^ ^
전 소나무를 참 좋아해요.
그 아래에 있으면 맑아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지요.
가끔씩 산에 가면 솔숲에 한참이나 있다가 오곤 해요^^
바닷가의 소나무의 향이 궁금해진답니다. ^^
님의 체험이 깃든 글들...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