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돌다가...
고대국가 뮤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옛 서적의 글이 있기에... 인상적이어서 퍼왔답니다.
<라사 기록>
티벳의 라사에 있는 고사원에서 발견된 것으로 1400년전의 점성술의 고사본이다.
페루의 별이 떨어졌을 때 오로지 하늘과 바다만이 남았다.
7개의 도시는 황금의 문, 투명한 신전과 함께 폭풍속의 나뭇잎처럼 떨어져 내렸다.
궁정에서는 불과 연기가 솟구쳤다.
비명과 절규가 온세상을 덮었다.
군중은 갈곳을 잃고, 사원과 탑으로 모여들었다.
최고의 신관 라무는 군중을 향해 말했다.
"나는 이런 사태가 오리란 것을 이미 예언하지 않았던가?"
번쩍이는 보석의상을 입은 남녀들은 흐느끼며 외쳤다.
"무여, 우리를 구해주소서"
"너희들은 하인과 재물과 함께 죽어갈 것이다. 그리고 그 재 속에서 새로운 민족이 탄생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 또한 얻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아름답다는 진실을 잊는 순간, 또 다른 재앙이 그들 머리 위에 퍼부어질 것이다!"
불꽃과 연기가 무의 말을 지워갔다.
국토의 주민들은 갈가리 찢겨 나락으로 떨어져 내렸다.
베품이 물질과 마음으로 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물질로 할 수 없다면 말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것, 모두들 하늘아래 귀한 존재라는것을 말해주는것,사랑한다고 말해주는것,
아름답다고 말해주는것,
말로 할수 없다면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폭염에 이야기든,먼 앙금이 바람에 날리는 이야기든,
가슴에 말발굽이 지난 이야기든,산과물을 건넌 이야기든 판단하지말고, 조언하지말고, 충고하지 말고, 하염없이 그의 가슴이 강물처럼 풀릴때까지 들어주는 것
물질이든 마음이든 못한다면
저 푸른 산과 나무, 흙,바람,꽃,비.....들에게 감사함을 기도하는것
인권을 유린당한 북한동포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기도하는것,이순간에도 전쟁의 폭염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하는것,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결손가정아이나 독거노인들에게 기도하는것,쓸쓸하게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하는것,굶주린 이들에게 기도하는것.......
아랑님께서는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베품을 사랑의 길을 감사의 기뿜을 주심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베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