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가을이 시원하고 좋은데 가끔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지요.
대부분이 가을이 쓸쓸하다고도 하지요...
아마도 변해가는 자연 속에서 한살 한살 더 먹어 가는 것을 깊숙히 느끼기 때문일까요.
나무에 몇개남은 이름모를 열매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얼마 남지 않은 이해가 아쉽기 때문이지요.
가고 있는 계절이 아쉬워 가까이 있는 쬐끔 농촌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갔지요.
자연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차 안 가득히 자연 바람을 싣고...^^
다행이 태풍피해가 없는 곳이라 들녘은 아름다웠지요.(일 하시는 분들은 힘드셨겠지만...)
푸른 서늘함이 느껴지는 대나무 숲이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소나무 숲에선 맑은 향기가 마음을 깨끗이 비워주고..
어떤집 장독대옆에 말려지는 붉은 고추며.
울타리에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커다란 호박들.
(요즘은 호박을 보면 예전같지가 않아유.. 호박님~ 책임져유~~~~^^)
그렇게 어설프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 오니 마음엔 한없는 여유로움..(가을이 외롭다고?...글쎄...??!!)
자연과의 교감..
나라는 허울을 벗게하고 감각을 일깨워 주는것 같습니다.
자연의 흐름에서 발견하는 내안의 자유로움...
허망한 감정의 벽을 무너뜨려 준답니다.
이 가을 가끔 일상을 벗어 버리시고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늘 맑고 푸른날 되소서..
*^____^*
초이님의 발길 따라 저도 가까운 농촌 마을을 다녀온 기분인 거 있죠! 너무 정겨워요.
후후후. 호박 보면 예전같지가 않다셨네요....글쎄 누가 아니래요, 저도 그렇답니다. 하. ^_^
자연과의 교감을 위해 발로 직접 찾아 나서시니 글이 신선할 수 밖에 없겠죠!
대나무 숲이라고 하신 걸 보면 남쪽의 어느 따뜻한 고장일 것 같네요?
이번 주는 공휴일이 있지요. 저도 어디 가까운 곳에 가을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 굴뚝 같네요. 정말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여유와 자유로움을 한번은 찾아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