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사실상 이곳...  자유 게시판만 남기고 지금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허전하고 안타까웠던 마음들이야 있었지만...

가려져 있었던 자연음악 홈페이지의 진수(眞髓)를 만날 수 있었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홈페이지를 만들때...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만일 보통 사람들을 접하듯이...
나이와 성별과 얼굴과 모습, 학력등... 그런 것을 알고서 저라는 존재를 만났다면...
아니... 지금 즐겁게 마음을 나누시는 분들 모두 서로가 서로의 그런 것들을 알고 만났었다면...
지금과 같이 우리들은... 마음을 나눌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것은 완전하지 못하다. 그것은 허물어질 모래위의 성과 같다"...
인터넷의 속성상 사실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관념에 싸여 서로의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과 서로의 진아를 보고 찾게된다면...
그것이 깨달음에 이르러 서로의 의식이 높아진다면...
이 만남들이 세상에 찾을 수 없는 고귀한 만남이 될 것임을 확신했었습니다.

그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여러분들의 숨겨진 아름다운 마음들을 만날 수 없었다면...
지금 저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홈페이지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저역시 얼굴을 접하고, 여러분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부를 날이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접하게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서로 기억해주세요.
지금 보이고 들리고 알게되는 모든 것들보다... 마음과 마음, 정신과 정신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선의가 피어나 서로의 이름과 나이와 그밖의 것들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더욱 높은 이혜와 사랑을 위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는 묻지 마세요...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그 속에... 안에 각자 너무나도 소중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보물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만나기 전에는 겉모습은 알려고도... 궁금하지도 마세요...

꽃봉우리를 만났을때... 그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빛과... 관심스러이 지켜보는이의 사랑스러운 눈빛입니다..
그러면 그 꽃은 가장 아름답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꽃을 피워넨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연음악 홈페이지에서 펼쳐지길 간절히 바랬던 것이고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저는 "천국의 행복한 들판"이라고 이름 부르고 싶답니다...


홈페이지는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고 자료를 삭제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지극히 "긍정적"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가 만들고 가져왔던 생각들과 계획을 버렸습니다.
그런 비운 마음에서 지금 다시 얻고 있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기울인 노력이 하나도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위에 작더라도...
새로운 것을 계획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고...
기울인 노력이 의미를 되찾는다면 그것은 새로 만드는 만큼의 기쁨이 있었습니다.

아주 조금 그런 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늘 과정도 결과도 "긍정적"입니다.

이번 일과 홈페이지가 지나온 시간들은 짥습니다.
그러나 짥은 삶의 시간들중의 하나일 뿐이였다고 할지라도...
저는 그안에 담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것을 모두 밝히는 것은 저의 성장으로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고...
그것이 바르다면 여러분들의 성장도 또한 도울수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랍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이곳에서 가장 소중한 분들은 여러분들 모두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깨달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무언가를... 자기가 창조해낼 수 있는...
행복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줄 것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각자의 종교와 믿음에서 그것의 근원과 어떻게 하면 이루어질지는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지금 이곳에서도... 그리고 여러분 각자의 가정과 주위에서 이루어질 수있는 것이고...
그것은 어려운 책 속에서나 보이고...
막막히 먼 천국이란 곳에서만 있는 것이 아닐 거라는 확신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에게... 지금처럼... 그렇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주세요.
지금 홈페이지는... 게시판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저는 이것이 모래위의 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정(精)의 흐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정수(精髓)를 만나고 자신과 서로의 진아(眞我)를 만나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들판입니다.
이 홈페이지에서 비록 그것이 미미하다고 한다면... 순수한 선의(善意)가 이루어내는 기적을 믿기에...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장대하리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홈페이지의 가치가 작다고 한다면...
"씨앗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나무는 기적이 아닌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것입니다.

자연음악은 여러분들에 의해... 앞으로 더욱더 많이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렇듯 아름다운 분들에 의해...
다시 되살아나고 더욱더 장대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바라면 말입니다.
더욱 큰 사랑과 빛으로의 방법을 바란다면 그또한 그리될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말입니다.

소중한 것은 여러분들 안에 있었던 빛과 사랑이고... 모든 사람들의 안에 있는 빛과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