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민스트 사원 지하 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느껴보고 싶어 옮겨봅니다.


                  웨스트 민스트 지하 묘지의 글

내가 젊었을 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중년의 시절에 영국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영국은 변하지 않았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때 내 가족이라도 변화시키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족도 변하지 않았다.
죽음을 앞둔 자리에서 나는 깨닫는다.
나라도 변할 걸
혹시 누가 아는가?
내가 먼저 변했다면 내 가족이라도 변화시켰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것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이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