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공동체 한 모임 단체에서 묵상 피정을 갔습니다.
아주 멀지 않은 곳이지만  봄의 완연한 아름다움을 느끼며
이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살아가고,
또한 나눔과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는 존재에 대한 감사....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살갑고 정다운이들이 함께 모여 빵을 나누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고
마음을 열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 간다는 자체를 볼 때
더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더불어 살아 오면서 어쩌다 티격 태격 달그락 그렸던  소리들은
따사로운 봄의 기운속에서  솜사탕 녹듯이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

자연 음악속에서  묵상을 하며  사방춤을 함께 추었습니다. ^^

춤은 온몸을 통하여 온 우주와 함께
나를 받아 들이고, 오늘을 받아 들이고, 내일의 신비를 받아들여 졌습니다.
이렇게 살아가야 할 우리들 이기에.....

이 세상에는 신성하지 않은것이 없고  태초의 신비에서 부터  거슬러 온 별 먼지들,
작은 생물 부터  무생물까지 신비의 존재가 끓임없이 있었기에
오늘 현재의 존재 의식이 있는것입니다.
  
지구의 한쪽에 지금 현재까지도 자국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무참히도  생명의 소멸을 저버리는 가슴 아픔들은
하루 빨리 중단 되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