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그대
사랑하는 마음
감출길 없내
봄이 오면
이내 마음 꽃으로
먼저
활짝 피네.


오전에 뒷동산에 올라갔지요.
오르는 길에 진달래을 보면서 한번 써보았지요.
여름이나 가을,겨울에는 그렇게 진달래 꽃이 많이 있는줄 모르다가 봄이면 사방천지에....
진달래 산천이지요.
너무나 이쁜꽃잎을 따서 입에 넣어보았어요.
쌉쌀한 맛 그냥 먹을 만 하지요.
어렸을때는 많이 먹었는데,너무 많이 먹으면 쓰러진다고 하더군요.
왠지는 모르지만요.
산 하발치엔 쑥들이 잔디가 파릇파릇 거리고....
조금 오르면 솔숲과 솔바람 향기,진달래꽃,생강나무 노란꽃,지난해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썩은 등치나무,돌맹이,바위,흙.....
그 모든것 사랑하지요.

~그런데 가입하지 안으면 리플을 달수가 없나요.
   이름이 안찍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