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아침 배란다에 앉아서 창문을열고
활짝핀 몰련을보고 앉아서 인사를 한다
나무의 본성과 나의 본성이 하나임에 내가 나에게 마음의 대화를한다
이것저것 물어보다 자연음악의파장이 10미터정도 퍼진다고 하길래
지구상에있는 모든자연에게 마음으로 그느김을전하고
자연음악 시디를 털어놓고 다시와서 물어니 기뻐서 어쩔줄모르고 내마음에도
그대로 느껴진다
4살난아들놈에게 나무하고 야기하라니까 나무가 기뻐해한다
역시 똑같이느끼는구나 알수가 있었다
오후에는금정상에갔다
산하고 이야기하고
오후에는 아는혀님집에 갔느데 한3년된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지
나무들이 도통 마음을 안열고 물으니 이삼년은 더있어야
지반에 뿌리를 내린단다
조금 공부가 되었죠 식목을 해도 쉬운게아니구나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