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
길 끝에는 무엇이든 있고
무엇과도 만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꿈 꾼
최선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그래도 가야한다
들어선 길이면 길이기 때문에
바르게 걸어야 한다
잘못 들어선 길 그 길에도
기쁨과 슬픔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꿈꾸게하는 돌은 있기 때문이다
패랭이 꽃 한무더기쯤
어디에 있기 때문이다
파랑새도 길 위라면
어디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뻐한다 해도
우리의 기쁨은
우리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생 그 자체속에 있는 것이며
우리가 고통을 당한다해도 고통은
우리의 상처속에 있지 않고
가슴속에 있는 것이다
낙관론자는 장미꽃만 보고
그 가시를 보지 못하며
염세주의자는 장미꽃은
보지 못하고 그 가시만 본다
-칼릴지브란-
늘~ 좋은글 ...
많이 돌아보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