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책 커버).jpg







물은 답을 알고 있다
(水は こたえをっている)

에모토 마사루(江本 勝)

2001.11.1(일본) / 2002.8.20(한국)
サンマーク出版 (일본) / 나무심는사람, 더난출판(한국) 
번역 - 양억관, 홍성민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G 선상의 아리아 물의 결정).jpg


-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를 들려준 물의 결정 -






J. S. Bach
Ouverture No. 3 in D Major "Air" BWV 1068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3번 G 선상의 아리아, 작품번호 1068



지휘 - 트레버 피녹 (Trevor Pinnock)
오케스트라 - 잉글리쉬 콘서트(The English Concert)
녹음 - 1978년









안내

자연음악 편지로 보내드리는 책들의 글은, 원문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자가 설명하는 핵심을 좀 더 객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를 교정하고, 다소의 설명을 원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추어서 덧붙이는 수정을 합니다.

원문을 읽어보신 분들에게는 좀더 잘 읽혀지고, 내용이 직접적으로 다가오도록 하며,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수정된 것을 알수 없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원문과 같고, 약간의 수정이 더해졌지만 내용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른 책의 글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정을 하지만,
이 책의 글은 그렇게 수정된 부분이 조금 더 많아서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의 글은 5개월 만에 보내드게 된것 같습니다.
간격이 길었던 이유는, 이 책이 자연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지만, 
구매해서 보실 수 있는 책이였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책을 사서 보시라고 추천만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아마 대부분 읽지 못하실 것입니다.
먼저 주어지지 않으면, 스스로 구매해서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우리는 힘들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니까요.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렇게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자연과 관련된 책을 출판하는 회사는 영세하고,
작가나 번역자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책의 출판을 통해서 드러난 저자나 번역자, 
출판사의 이상이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구매행위 자체로도 충분히 선량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편지들에 댓글을 달아 감사의 인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홈페이지 게시판과 방명록에 감사의 인사를 남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마음만으로도 그렇게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자연음악 편지를 만들면서 어려움도 있고 고민도 하지만,
항상 보낼 수 있어서, 보내드릴 수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에 자기에게도 몇방울 정도는 뭍기 때문이다."

- 탈무드


자연음악을 만난 이후로 지난 20년 동안 이 말이 진실임을 항상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자연음악을 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살아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과 같이 자연음악 편지를 보내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기적이며,
그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것은 신의 축복'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감사합니다 물의 결정).jpg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감사합니다 물병).jpg



- 사진집 '물의 메시지' 중 감사합니다 글자의 물의 결정 -








(아래 글은 "자연음악 편지 10호" 와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전의 글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를 클릭하세요.)




눈에 보이는 에너지의 형태

이 책이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글을 보내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사람의 의식이나 말이 가지는 에너지가 물의 결정이라는 눈에 보이는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다는 것에 놀라워 했습니다. 
말이나 생각이 물이나 다른 물질의 성질을 바꾸어 버린다는 것은 지금까지 종교나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 이야기였으니까요.

저는 강연을 할 때, 슬라이드로 물의 결정 사진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실로 다양했습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러 가지 파문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스위스에서 강연회를 기획하여 나를 초대해준 ‘마뉴에일러 김’이라는 여성은 사진집을 보았을 때의 감상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물의 결정 사진의 의의는 무엇보다 그것이 눈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의식은 큰 도약을 이룹니다. 
의식의 각성이 빨리 일어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 느끼고 있던 것이 눈에 보임으로 해서 가속도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스위스의 어떤 여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의 결정 사진을 통해 우리는 의식이나 말이라는 에너지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에너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초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물의 결정은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믿고 안 믿고는 이미 문제가 안 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누구든 실험할 수 있고,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받은 한 엽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물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대자연의 생명력의 표현이며, 정화 작용과 만물을 생성하고 기르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 시켜 주었습니다. 
마음, 생각, 파동이 물의 결정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마음과 말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멋진 자료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물질이란 파동


물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물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인간의 의식을 형태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물은 사람의 마음을 비춰낼 수 있을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존재는 진동이며, 고유한 주파수를 발산하며, 개성적인 독특한 파동을 가진다는 것’ 입니다.

모든 것이 진동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확실한 질감이 있고, 속도 꽉 채워진 나무나 돌, 콘크리트 같은 물질이 진동이라니 말입니다.

그러나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에서는 물질이란 본래 파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합니다.
물질을 잘게 나누어가면, 모든 것이 입자이면서 파동으로 변하는 세계와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원자보다 작은 마이크로의 몸을 가지고 우주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탐험을 떠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 세계의 모든 물질은 원자핵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는 것 뿐이라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전자의 숫자와 형태에 따라서 원자는 고유한 진동을 가집니다. 
모든 물질은 마이크로의 세계에 이르면 속이 꽉 찬 소재가 아니라 원자핵 주위를 하염없이 돌아가는 파동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물은 항상 움직이며 진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눈에 보이는 것은 실체가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실체가 있다.” 

오래전에 부처님께서 하셨다는 이 철학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말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제서야 현대과학에 의해서 실증되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Quantum Mechanics).jpg



- 원자와 전자, 물질의 파동성, 양자 중첩을 개념적으로 이미지화한 그림 -






모든 존재는 진동한다

물질은 눈에 보이지만 파동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한 친구와 방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방안에 있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순식간에 공기가 얼어붙고, 검고 탁한 무언가가 방을 가득 채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얼굴이 쪼그라들고, 등은 둥글게 말리고, 보기에도 삶에 지친 모습 이였습니다. 
이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실연이라도 했을까요. 사업에 실패라도 했을까요. 
또는 인생에 대한 심각이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것일까요.

문제는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지 인식하기도 전에,
방 안의 공기가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인간도 진동합니다. 
사람은 제각기 고유한 파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진동을 느끼는 감각은 누구든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기분' 이 든다" 는 말을 일상적으로 쓰지만, 
그것은 엄연히 감각의 일종이며 그러한 파동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깊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슬픈 주파수의 파동을 방출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즐거워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밝은 빛과 같은 주파수의 파동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파동이,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는 시커멏고 사악한 파동이 일어납니다.

똑같은 원리가 사람 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장소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왠지 교통사고가 잘 일어나는 장소도 있고, 가게를 내기만 하면 성공하는 행운의 장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소유주를 늘 불행에 빠트리는 보석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물건도 있다고 합니다.

사물 뿐만 아니라,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도 제각기 고유한 주파수를 가집니다. 
대기의 에너지 변화가 천둥과 태풍을 일으킵니다. 그 에너지가 너무 강렬하여 사람에게 재해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나쁜 현상만은 아닙니다. 
지상에 고여있던 나쁜 에너지를 강한 빛의 힘으로 깨고, 바람의 힘으로 날려버린다고 생각하면, 벼락이나 태풍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옜날부터 인류가 축제를 좋아한 이유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노래하고 춤을 추며 즐기는 장소에서는 밝고 좋은 파동이 소용돌이칩니다. 
혼탁하게 고여있던 좋지못한 에너지를, 그런 행위를 통해 즐거운 파동으로 전환하거나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진동하고 고유한 파동을 가집니다.
또한 인간은 자기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동의 이치에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원리를 알면, 이 세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이 세계의 요소들과, 
자기자신의 내면 의식과 깊은 곳에 숨어있던 것에 대해서도 눈길을 돌릴 수 있게되어, 
새로운 발견과 감동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그림 (illustration by 防人 2).jpg


- illustration by 防人 -








물과 파동


만물이 진동한다는 것은, 모든 존재가 소리를 낸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식물의 언어(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드물게는 있지만, 보통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귀가 들을 수 있는 진동의 영역이 대체로 15Hz에서 20,000Hz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헤르츠란 1초 동안 몇 번을 진동하느냐는 진동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제한된 범위의 소리밖에 듣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물에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문자를 보여주면 왜 그 결정이 변할까요. 
그 이유는 물이 만물의 진동 즉 소리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그것을 그대로 전사(轉寫)하기 때문입니다.


성악이나 기악과 같은 음악이 진동이라는 것은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귀에 들리니까요. 
그래서 좋은 음악이나 독경, 만트라, 성악을 들려준 물의 결정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음악들이 좋은 진동 즉 치유파동을 일으키고 그것이 있는 그대로 물에 전사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자를 종이에 적어 물에게 비춘 것에도 물의 결정이 변화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어쩌면 그것은 종이에 적힌 문자 자체의 형태가 발산하는 고유한 진동이 있고, 물은 그 문자의 고유한 진동을 그대로 전사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옛날, 인간들이 아직 자연 속에서 살고 있었을 때, 그들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자연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진동이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위험이 다가오지 않는지 느껴야만 했습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동물이 걷는 소리, 물고기가 움직이는 소리... 그와 같은 소리를 구분하여, 입술과 성대로 발생시킨 소리를 서로에게 전해 의사를 소통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인류의 ‘말’은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인간은 자신들의 말 즉 소리를 형상화시켜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그것이 점차 발전되어 오늘날의 문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문자란 인간의 음성이라는 '진동'이 시각적인 형상으로 함축되어 구현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자라는 형상이 특정한 진동을 한다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듯, 물은 이 세계의 모든 존재의 진동을 충실히 반영하여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내어 줍니다. 
물에게 문자를 보여주면, 물은 그것의 근본 즉 진동을 파악하여 그것을 이미지로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그림 (illustration by 防人 1).jpg


- illustration by 防人 -







자연의 형상은 사랑과 감사


물의 결정 사진을 찍다보면 알게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에 가까우면 가까운 물일 수록 항상 균형 잡힌 육각형에 기반한 아름다운 결정 사진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깊은 산 속에서 나오는 맑고 깨끗한 물이나, 청명한 호수 물의 결정이 항상 그렇습니다.
그 것은 그 물이 대자연의 파동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대자연의 생명 현상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로,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물이 얼 때, 그 분자는 질서정연한 결정 모양을 만듭니다. 
이것이 육각형 구조가 되어 안정되게 성장하면 아름다운 물의 결정으로 눈에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이 발산하는 진동 즉 파동에 의해 물의 결정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물이 보여주는 육각형에 기반한 형상은, '생명의 꽃' 이라고 불리는 기하학적 형상원리에 기반한 것이며,
인류는 이 형상이 생성하는 생명에너지 즉 파동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불교사원의 단청이나 만다라, 예수님의 지성소, 여려 문명권의 고대 사원의 지붕과 바닥등)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Flower of Life).jpg


- 생명의 꽃 Flower of Life (Overlapping circles grid) -


우측사진 1.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 바닥 문양 /
2. 터키 에페소스 사원 바닥 문양





그러나 자연의 파동과 다른 형성 정보가 들어오면 물은 결코 반듯한 육각형 결정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실제로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 물은 그런 결정을 형성하지 못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라든지 플라스틱, 오염된 대기나 토양, 물처럼 말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도쿄나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수돗물의 결정을 찍어보면, 보기에도 처참한 형태를 나타냅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염소로 수돗물을 소독합니다. 
자연의 물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안정된 육각형의 구조는 강제적인 염소 주입이라는 인위적인 행위에 의해서 철저하게 파괴됩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그림(수돗물).jpg



- 세계 각지의 염소 소독을 통해 파괴된 수돗물의 결정 -






그런데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일본어, 영어, 독일어 등 몇 가지 언어로 물에게 보여주고 결정 사진을 찍으면, 
어느 나라의 말이건 깊은 산 속의 물과 같은 육각형에 기반한 아름다운 결정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사랑, 감사” 라는 말이 바로 대자연의 법칙, 생명 현상의 근본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문자의 파동 그 자체 만으로서도 자연에 가장 근접한 물과 같은 결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망할 놈' 등 사람을 저주하고 공격하는 말을 보여준 물의 결정은,
마찬가지로 어느 나라 말이건 수돗물 결정처럼 엉망으로 일그러지고 부서져 처참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사실 ‘망할 놈’ 이라는 부정적인 말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스럽지 않은, 부조화의 파동입니다.
사람을 저주하는 말, 상처 입히는 말, 조롱하는 말은 인간이 문명을 건설하면서 비로소 생겨난 말들입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고맙습니다, 망할 놈).jpg


- 글자 '고맙습니다' 와 '망할 놈'을 보여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 사진 -





아마도 본래 대자연에는 '사랑과 감사' 라는 진동 밖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대자연이 바로 사랑과 감사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자연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무는 태양의 빛을 받아고 자라나며, 그 뿌리는 대지의 수많은 생명들을 먹여 살립니다.
대기와 호흡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고, 동물은 그 산소를 받아들여 살아가고 다시 대지가 됩니다.

식물들은 자신보다 작더라도 일부러 죽이지 않고, 종이 다르다고 무시하지 않으며,
서로를 존중하며 가능한 공생하려 합니다.

꽃과 꽃을 옮겨다니며 수정을 해주는 벌과 나비는 어떻습니까.
나비의 애벌래는 나무의 잎을 갉아먹지만, 결국에는 그 나무나 그 나무를 지탱하는 식물들이 자손을 남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든 곤충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자도 배가 고플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물들을 죽이지 않습니다.
먹이를 혼자 독점하려는 동물도 없습니다. 자신이 먹을 만큼 먹고 다른 동물들에게 양보합니다.
또한 사자가 들소를 잡아먹는 행위가 잔인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자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과도하게 늘어난 들소에 의해서 초원은 초토화 되고, 결국 들소들도 모두 죽게되고 맙니다.
더군다나 악어새와 악어, 해파리와 작은 물고기처럼 공생하는 동물 관계는 얼마나 많습니까.

물과 흙은 기꺼이 다른 생명의 바탕이 되고, 
그 생명은 자신의 삶이 끝나면 다시 물과 흙이 되어,
다시 다른 생명의 바탕이 되어 이 세계를 이루어 갑니다.




실제로 그런 자연의 존재들의 사진을 찍어서 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어떤 존재에서도 인간과 같은 일그러진 결정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달과 별, 꽃과 나무.
그리고 심지어 여우까지도 모두 한결같이 육각형에 기반한 아름다운 결정을 나타냈습니다.


인간의 관념로 보기에 자연 그 자체가 바로 '사랑과 감사'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존재 이면의 근본적인 모습은 진동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물은,
이 세상이 바로 '사랑과 감사'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물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벗꽃사진의 물의 결정).jpg
- 벛꽃 사진을 보여준 물의 결정 -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여우사진의 물의 결정).jpg


- 여우 사진을 보여준 물의 결정 -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밤의 나무와 달의 결정).jpg


- 밤의 나무와 달의 사진을 보여준 물의 결정 -











자연음악 편지 34 -  사진 (사랑, 존경, 감사의 결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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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무 2018.11.26 14:03

    오래전 보내주셨던 엽서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 ?
    헤윰 2020.03.03 19: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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