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데다가 기온이 변덕을 부려서 감기 걸리기가 쉽습니다.
아마 지금쯤 몸살, 콧물, 기침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꽤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알고 있는 민간요법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한의대를 다니는 터라
간단한 민간요법을 좀 알고 있거든요^^; 저도 이 방법 알고 나서 매번 2~3일만에
감기 떼버렸고, 제 친구도 며칠 전에 하루 만에 감기 떨쳐냈어용 ㅋㅋ
준비물 : 핫팩, 이불, 갈아입을 속옷
집에 핫팩(찜질팩) 있으시죠? 그걸 뜨겁게 해서 목뒤~어깨선에 대고 누우세요.
그리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쓰면..무지 덥겠죠? 그렇게 땀을 푹-빼고 한숨
주무세요. 그리고 땀이 식을만한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았다가 일어나서 얼른 옷을
갈아입으셔요(왜냐하면 땀이 확 식어버리면 안좋기 때문에). 그렇게 두세번 정도
하면 왠만한 감기는 떨어진답니다.
움..이 방법은여..비과학적인 게 아니고..한의학적인 방법인데요..
한의학에서 감기기운은 목 뒤로 들어온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곳을 따듯하게
하면 감기기운을 쫓아낼 수 있어요. 땀을 내는 건 몸에 침입해 들어온 나쁜 기운
(감기 기운)을 땀과 함께 빼버리는 거구요.
헉~이미 알고 계신 방법이라구요? 에궁~민망하여라..
그래두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쓸께요..^^;
다행히도 이번에 감기에 안 걸리셨다면 그냥 기억해두셨다가 다음에
써보시거나 혹은 주위 분들 중에 감기 걸리신 분들께 가르쳐드려보세요.
특히 초기 감기에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모두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총총~
정우님, 저두요 감기 기운이 있으면 드라이기를 목덜미에 대고 따뜻한 바람을 쏘여주는 방법 간혹 쓴답니다. 어느 책에선가 봤거든요. 그렇게 하면 속이 시원해지면서(아니 실은 덥혀지면서) 감기 기운이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된통 찾아온 감기는 좀 앓아야만 낫더군요.
이제부턴 정우님이 알려주신대로 핫팩찜질을 해서 감기를 물리쳐야겠어요.
목감기가 걸리면 저는 생강하고 사과 갈아서 함께 먹으면 좋았구요....이 방법도 괜찮은가요?
자연음악 홈에 한의대생이신 정우님이 오시니 아주 기쁘고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