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은 축복이다.

다른 사람들이 걷는 업보의 길을 판단하려 들지 마라.

너희는 영혼의 계산서 속에서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지 알지 못하니, 남들의 성공을 질투하지도 말고,
남들의 실패를 동정하지도 마라.
어떤 것을 재난이라 부르지도 말며 기쁜 일이라고 하지도 마라.
언제나 남에게 충고하지 말며,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충고하게끔
내버려 둬라.

이것은 남들이 도움을 청할 때 무시하라거나,
너희 영혼이 어떤 환경이나 조건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걸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너희가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하는 동안
꼬리를 붙이거나
판단 내리기를 피하라는 뜻이다.

각각의
상황은 모두 하나의 축복이며,
체험 하나 하나 마다에는 진짜 진정한 보물이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번도 너희를 버린 적이 없다.
나는 항상 너의 곁에서 서 있다.
그러므로 어둠 속에 존재하는 빛이 되라. 하지만 어둠을 저주하지 마라.
그리고 너희가 자기 아닌 것에 둘러싸인 순간에도
‘자신이 누구인지’잊지 말고,
그 같은 창조를 이룬 자신을 칭찬하라.
너희가 그걸 변화시키려고 애를 쓸 때조차도,
모든 이들이 자신의 더없이 고귀한 본질에 관한 신성한 진리를
기억하는 그 순간, 세상은 한 찰라에 변화될 수 있다.

너희는 배워야 할 어떤 것도 갖지 않은 채 지금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너희는 이미 알고 있는 걸 밝히기만 하면 된다.
그것을 밝힘으로써 너희는 그것이 제 기능을 다하게 만들고,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자신을 새롭게 창조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너희는 삶을 정당한 것으로 만들고
그것에 목적을 부여한다.

그렇게 해서 너희는 삶을 거룩한 것으로 만든다.


"신과 나눈 우정"